하늘과 가장 가까운 대피소에는 백두대간을 지키는 사나이들이 있다 | 근무 6일간 먹을 수 있는 식량을 배낭에 가득 채워 출근 | 장터목 대피소 24시간 | 한국기행 | #골라듄다큐

Published 2023-12-02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의 끝, 지리산. 지리산 천왕봉(1,915M) 일출을 맞이하려는 이들이 꼭 머물렀다 가는 장터목 대피소에는 백두대간을 지키는 산 사나이들이 있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장터목 대피소답게 출근길만 걸어서 3시간. 거기다 배낭엔 6일 동안 먹을 부식거리로 가득 채워 산길을 오른다. 산 아래 가장 높은 곳이 직장인 장터목 대피소의 24시간을 관찰한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백두대간에 살어리랏다 3부 천왕봉 사람들
방송 일자 : 2023.05.11

#한국기행 #대피소 #백두산 #백두대간 #지리산 #천왕봉 #장터목대피소

All Comments (21)
  • @user-us1dw8qh9i
    소싯적 죽고만 싶었을 때... 죽더라도 지리산에서 죽고 싶다는 생각에 잧았는데... 하루 밤 자고나니 하고 싶은 일이 산더미... 생명의 은인... 고맙습니다.
  • @87315
    205특공여단 복부당시 훈련으로 갔던 지리산 생각납니다 새석, 노고단 대피소 지나 2박3일코스로 천왕봉찍고 복귀했는데 진짜 능선따라 천왕봉가는길에 풍경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 @mauna_u_
    장터목 산장 공터에서 비박하며 소주에 라면 먹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젊을때는 해마다 2박 3일 정도 지리산 종주를 다녔는데.. 이젠 나이때문에 차타고 올라가야할... ㅠㅠ
  • @user-vb6of3kz8e
    저일대가 온통 텐트이던시절 80년대 그때 일년에 한두번은 꼭 갔었지 장터목 테니스서클에서 매년여름 지리산 삼박사일 종주했던기억 옛날이 되어버렸네
  • @bimil1184
    ㅋㅋㅋㅋㅋ 이거 보면서 든 생각이 외국 사람들은 올라가는 게 목적이고, 우리는 일단 올라가서 먹는 게 목적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 @whiteelan7
    과거에 독도 등대 직원들 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여기는 교대근무로 1달 일하고 1달을 쉬더군요.
  • @knight0718
    나름 처리할일이 상당히 많을텐데 크... 저분들이 직접 화장실도 다 청소하시겠죠. 힘들겠다
  • @user-hv6jw2jg6n
    통로에서 저러는건 절대 아니죠 통행에 방해되고 기름이 바닥에 튀어서 미끄럽고 더럽습니다
  • @normal77079
    사견이지만 이제는 산에서 고기구워먹고 밥해먹는걸 금지시켜야함. 저런 행위들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와 각종 오물이 발생함. 산에 갔으면 산을 더럽히지 않을 생각으로 간단하게 먹는 방식으로 가야하지않나. 언제까지 산에가서 불피워가며 해먹을 생각인데. 게다가 다른 사람들도 이용해야하는데 한가운데 몰려앉아서 고기쳐먹으면 그게 좋다 생각하나 싶음.
  • @user-rh9hy8kk9j
    나 스물 여섯인가 장터목에서 자고 천왕봉 일출을 봤었어 빛나던 나의 20대 그립다.랜턴차고 새벽에 올라가며 봤던 손에 잡힐듯 쏟아지던 지리산 별들 문학시간에 배웠던 의유당 김씨의 동명일기의 해돋이를 직접 온몸으로 느꼈었지. 아 그립다
  • @mortar6898
    기억이 새록새록….컵라면하나에 다 식은 보온병온수로 과자컵라면먹는데 옆에서 삼겹살에 백숙까지먹길래 도망쳐나왔던..ㅋㅋㅋ 일출은못봐서 아쉬운 ㅜ
  • @yost1565
    잘못알고있으신거아닌가요?2만톤이면. 일54톤사용인데...송유관설치해도버겁겠어요
  • @user-ej2mw4uu8n
    지리산 종주 할때 여기 들렸었는대 ㄹㅇ 개꿀잠이란걸 여기서 처음 자봄. 눈 감았다 뜨니 바로 다음날이었던거 아직도 신기함